간절곶등대(Ganjeolgot Lighthouse)
간절곶등대 |
설명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항로표지관리소)로 매년 1월 1일마다 대한민국 육지 내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등대이다.
등대 주변은 해양문화공간이 넓게 조성되어 있고 이 곳에 등대 모형과 장비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신년 해맞이 일출객을 맞이하기 위한 주차장이 매우 넓게 조성되어 있다.
등대정보
연혁
- 1920년 3월 26일 : 최초점등
- 1979년 1월 : 등대 개축을 통한 등탑 교체
- 2001년 5월 31일 : 등대 개축 및 등탑 재건축
기타
- 호미곶등대가 있는 포항시와 간절곶등대가 있는 울산광역시간에 약간의 자존심(?) 싸움 같은 것이 있다. 이는 대한민국 육지 내에서 가장 동쪽에 지점은 호미곶에 해당하지만 매년 1월 1일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보다 약간 서쪽에 있는 간절곶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는 겨울철 해가 뜨는 각도가 춘/추분 시기의 일출 지점 대비 남쪽으로 꽤 많이 이동하는데다 두 지점사이의 동서간 간격은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대충 1년 중 절반 조금 안되는 시기만큼이 간절곶이 해가 먼저 뜨는 셈이다.
- 이 곳이 새해 일출지점으로 유명해진 것은 1999년 말, 2000년의 해맞이를 준비하던 새천년준비위원회와 국립천문원에서 2000년 1월 1일 오전 7시 31분 26초(KST)에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것으로 인증하면서 기존에 일출지점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던 호미곶과 같은 유명 일출 조망지점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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