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등대(Hupo Lighthouse)
설명
후포등대 |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동쪽 언덕인 등기산(빙장말)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로 이 등기산 언덕 정상부는 과거부터 인근 선박의 항해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깃발이나 봉화를 사용하여 신호를 보낸 산이었다.
1967년 8월에 착공하여 1968년 1월부터 기능하기 시작한 등대로, 최초 점등 당시에는후포어업조합(현 수협)에서 후포항의 위치표시를 위한 사설항로표지로 건설하였고 최초 점등 당시에는 무인등대로 운영하였으나 이후 정부의 지원으로 항로표지관리원을 배치하는 유인등대(항로표지관리소)로 운영하였다.
이후 2000년대 이후 전국의 유인등대를 순차적으로 무인화하는 과정에서 이 등대도 무인화 대상이 되었으며, 2012년, 북쪽의 죽변등대(죽변항로표지관리소)로 항로표지 관리 업무를 이관하고 무인등대로 재전환되었다.
등대정보
연혁
- 1967년 8월 등대 건설 시작(후포어업조합 건설)
- 1968년 1월 24일 : 최초점등(사설 항로표지, 무인등대로 시작, 유인화 일자 불명)
- 1979년 4월 : 자체 발전기 설치
- 1983년 등대 공원공사 시행, 이 과정에서 등대 주변 신석기시대 매장유적 발견
- 1989년 등대 주변 시설물 개축(숙소, 무신호기, 동력실 등)
- 2012년 : 등대 무인화, 죽변등대(죽변항로표지관리소)로 기능 이관
- 2018년 : 등기산 일대 해양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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