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말등대(Songdaemal Lighthouse)

    설명

    송대말등대
    송대말등대 점등모습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 앞바다를 밝히는 무인등대로 감포항 북쪽의 언덕 돌출부인 송대말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로 1955년 처음 점등 당시에는 무인등대로 점등하였다가 이후 2001년 말에 유인화 및 항로표지관리소의 역할을 수행하였고, 2018년 11월에 다시 무인등대로 전환된 등대이다.

    송대말은 감포항 북쪽에 자리한 소나무 숲이 우거진 야트막한 언덕 돌출부(단구)로 송대말 바로 앞바다는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암맥이 암초군을 형성하고 있어 선박의 좌초할 위험성이 큰 해역으로 감포항 개항 이후 등대가 들어서기 이전까지는 현재의 등대 부근에 일본인들이 세운 등간이 자리해 있었다.

    등대정보

    번호1348
    위치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감포로 226-19(오류리 583-3)
    35-48-26.2N 129-30-41.1E
    등고34m
    높이21m
    관할기관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점등일자1955년 6월 30일
    광파표지Fl W 20s 34m 25NM(46km) / 명호: 197~014º

    연혁

    • 1920년 : 일본인들에 의한 감포항 개항
    • 1933년 2월 : 감포어업협동조합 소속 일본인들이 송대말에 등간 설치(F W)
    • 1955년 6월 30일 : 송대말등대 최초 점등(Al WR 
    • 1964년 : 등명기 교체
    • 2001년 12월 : 신등탑 건설 및 등대 유인화(항로표지관리소)
    • 2018년 11월 : 무인등대로 전환
    • 2021년 10월 : 유휴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전시관 개관(빛체험전시관)

    기타

    2001년에 새로 건설된 현재의 등대는 다른 등대와 달리 한옥 건물 위에 사찰의 탑 형태를 본딴 등탑을 올린 형상으로 건설되어 있다. 이는 감은사지 3층 석탑의 형상에서 모티브를 딴 것으로, 콘크리트 구조물 특성상 석탑의 본래 형상과는 차이가 꽤 있지만 그 특이한 형상으로 감포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건축물이 되었다.

    댓글

    이 블로그 인기글

    유조선 통항금지해역(The Traffic Prohibited Area for Tankers of Korea Coastal Area)

    한국의 해양지명(Korean Coastal Names) - 육지가 끝나는 곳

    ECMWF - 유럽 중기 예보 센터

    제주항로 운항 여객선 노선 및 총톤수

    사라말등대(Saramal Lighthouse)

    서이말등대(Seoimal Lighthouse)

    목포구등대(Mokpogu Lighthouse)